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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뉴스

아파트 공급이 급감하면서 입주 절벽이 본격화됐다. 특히, 내년부터 입주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입주 반감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동시에 분양가도 거침없이 오르고 있어 알짜 신규 분양 단지를 빠르게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향후 3년(2025년~2027년)간 전국에 45만여 가구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 3년(2022년~2024년) 103만여 가구의 43% 수준이다.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0만 가구를 유지했다. 하지만 ▲2025년 24만여 가구 ▲2026년 13만여 가구 ▲2027년 7만여 가구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입주량이 매년 절반 가까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셈이다.

입주 급감은 향후 주택 가격 상승의 뇌관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의 2024년 주택시장 전망 자료에서도 “공급 부족과 가구 분화 대기자 적체로 내년부터 주택시장 과열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수급 균형을 위한 공급 적정화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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